🙋🏻♂️(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) : 임팩트 투자를 하기 위해서 시작한 건 아니었습니다. 우리는 기본적으로 벤처 본부와 콘텐츠 본부가 핵심 축이고 벤처 본부 중 한 섹터가 소셜 벤처와 소셜 임팩트입니다. 스타트업들과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, 그 영역에서 가장 부족한 점이 무엇인가를 봤을 때 인큐베이팅 또는 보육에 대한 영역이 없어서 그런 것들을 시작해보자라고 했던 게 저희의 창업 동기였는데요. 항상 크고 멋진 바라보기보다는 조금 부족하고 결핍이 있는 쪽을 바라봤습니다. 그러다 보니 사회적 기업, 소셜 임팩트, 소셜 벤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
🙆🏻♀️(옐로우독) : 투자 업을 하면서 투자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 그리고 어느 순간 내 개인적인 즐거움을 넘어서서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지? 이런 궁금증이 생기는 시점이 있었는데요. 그 질문에 대한 답과 매일 하고 있는 일 사이에 갭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. 그 질문에 답을 찾아보기 위해 당시 일하던 직장을 떠나서, 답을 찾고자 한 공부의 시간이 있었고, 그 과정에서 임팩트 투자라고 하는 개념과 그 영역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알게 되었고, 매력적인 일이라고 느꼈습니다. 실제로 이 일을 하면서 기대했던 즐거움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.
👦🏻(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) : 임팩트를 하게 된 건 10년 전쯤입니다. 현대 사회에서 기업의 위치가 굉장히 중요한데요. 사회를 돌아가게 하는 것으 비즈니스의 역할이 큽니다. 리드의 성향에 따라서 엄청난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. 이 과정에서 기업이라는 대상이 나만의 이익을 위해서 존재하는 건가?를 느꼈는데요. 기업이 시장에서 파워를 얻어 후 IPO 하는 방식으로 과시를 하곤 하는데, ‘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의 문제는 왜 더 커지고 있는 거지?’라는 생각의 갭을 연결해보고 싶었습니다.